우리대학 공연영화학부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제18회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졸업영화제 - Rawstock Film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 4학년 학생 7명이 감독으로 제작한 단편영화 7편이 13일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110호), 14, 15일은 압구정 CGV에서 오후 6시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은 김일유 군의 ‘황사(Yellow Sand)’, 이재윤 군의 ‘졸업파티(Graduation Party)’, 김세현 양의 ‘가방’, 신선의 양의 ‘나는 엄마(Flying Mom)’, 변건우 군의 ‘결혼식 가는 길’, 최원기 군의 ‘치정癡情 살인극殺人劇’, 한영두 군의 ‘BLANK’이다. 장르는 극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며, 상영시간은 작품 한편 당 최소 10분, 최대 30분으로 작품마다 다르다.

공연영화학부의 Rawstock Film Festival은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됐으며,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워진 대학 영화제로의 발돋움과 독특한 상상력과 새로운 시각으로 기획된 비경쟁 졸업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의 기획 부팀장인 김소연(공연영화·3) 양은 “‘Rawstock’은 영화용어로서 ‘생필름’을 뜻하며, 아직 영화계로 진출하기 전 학생들의 생생함과 젊은 정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