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성웅성>소음으로 방해받는 수업 나부터 학업 분위기 조성하자
<웅성웅성>소음으로 방해받는 수업 나부터 학업 분위기 조성하자
  • <유소정.사회과학부2>
  • 승인 2002.10.23 00:20
  • 호수 10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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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은 시끄럽다. 활기 속에서 태동되는 분주함과는 다른 부정적 의미다. 도서관 앞은 집회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강의실 앞 뒤 운동장은 운동하며 지르는 소리가 우렁차다. 복도에서 학생들은 소리를 질러대고, 식사시간마다 오토바이는 교정을 누비고 다닌다. 이렇듯 학교 곳곳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수업이나 공부에 방해가 될 때가 많다.

우선, 사범대 운동장에서 하는 낮 시간 운동은 신관과 사범대 수업에 지장을 준다. 가장 많은 수업이 배정돼 있는 건물이지만 수업을 하기 위한 여건조성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 방학동안 마무리되지 않은 몇몇 공사로 인해 학생들은 교수님의 강의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은 더하다. 자신의 수업이 끝나면 타 강의실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큰소리로 떠든다. 삼삼오오 모여 크게 웃기도 하고, 복도에서는 운동장처럼 뛰어다닌다.
이밖에도 도서관 앞은 학생들의 집회 장소로 줄곧 이용돼,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눈살을 찌푸리기 일수다.

자유롭고, 구속받지 않는 대학생활이지만 지켜야 할 것은 있기 마련이다. 학교는 구성원들이 모인 공동체기 때문이다. 책임아래 자유가 주어지듯이, 공동체 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서로가 조심해야한다.
실내에서는 정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질서를 지켜야 한다. 실외에서 또한 마찬가지다. 조용한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학교 공간을 이용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수업시간이 외부의 소음으로 인해 방해받지 말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내의 공부, 연구 분위기는 자연스레 조성되고, 우리대학의 발전은 그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상아탑에서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우리는 거듭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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