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뜨는’ 단국대학
산학협력으로 ‘뜨는’ 단국대학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8.12.09 10:57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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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질적 성과 내고 있어

단국대학교의 산학협력 지원 방향은 크게 ‘대형과제 수주를 위한 전략 지원 사업’과 ‘전문연구회 지원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대형과제 수주를 위한 전략 지원 사업’은 연구소 또는 학과 단위로 전략연구사업단을 만들어 지원하는 방법으로 전공 내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반면 ‘전문연구회 지원 사업’은 학과 간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외과제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 전공 간 교수들의 연계된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이러한 방법으로 교내의 가용한 물적·인적 자원이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조직될 수 있도록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단국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0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수주한 경기도지역협력센터 사업, 지식경제부로부터 68억여 원을 받아 청자의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도예연구소, 백합수출연구사업을 위해 농림기술관리센터로부터 21억을 수주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학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외과제를 수주한 경우로는 신동희 교수가 이끈 ‘단국교과교육 연구회’와 정주환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은 ‘법학 연구소’를 꼽을 수 있다. 단국대학 산학협력단장 김오영 교수는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행정 서비스,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으로 교수님들께서 더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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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ar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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