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기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인터뷰
홍석기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인터뷰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12.09 13:26
  • 호수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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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취업·진로 프로그램 계획 및 제공”

▲ ‘Cafe JOB으路’,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등 2008년 한해동안 진행된 취업프로그램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지난해 취업·진로 프로그램은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재학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약 80%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을 보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학년 조기취업의식 고취캠프’와 ‘여학생 취업캠프’가 저조했던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취업캠프를 ‘대기업 대비 그룹 취업캠프’ 2회와, ‘중견기업/외국계기업 그룹 취업캠프’ 1회 등 3차례에 걸쳐 열 생각입니다.

취업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고취와 채용동향분석, 기업/업종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종합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면접 등에 이르는 취업준비사항을 전문가 및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집중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저학년, 여학생 캠프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그런 시간이 됐다는 학생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 죽전캠퍼스 2년 연속, 천안캠퍼스 3년 연속 ‘노동부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대상대학으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의미를 갖고, 내년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지요.
이는 단국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충분히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우리대학 양 캠퍼스 취업·진로센터는 내년에도 ‘노동부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대상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취업 관련 교양수업은 올해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고, 추가 개설 요청이 많았기에 내년 1학기에는 수강인원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부모멘토화사업을 ‘노동부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계획으로 추가,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밖에도 2009학년도에는 취업연계사업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우리대학 내에서 개최되는 취업박람회의 규모가 노동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이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보다는 작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외부 취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그곳에 참가한 기업 지원을 위한 교통 및 기타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 2009년에는 어떤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채용행사프로그램으로 기업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고, 성격유형검사(에니어그램), 직업적성검사(홀랜드검사), 종합직무적성검사 등을 학기 중 월 1회씩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각종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관련 스킬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취업정보책자와 취업정보간행물, 각종 국내외 경제신문 등을 항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동아리 스터디와 ‘English Zone’을 주 1회 운영해 학생들의 상호협력적인 취업능력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취업진로지원센터에서는 단국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까.
우선 내년 4월에 있을 취업률 통계조사에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취업률 통계조사에 학과와 조사담당자가 좀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취업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한다면 단기적으로 취업률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저학년들의 조기 취업의식고취를 위한 정규강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역량을 높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효과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됩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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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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