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역량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유수기업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의 ‘단국리더십프로그램(DLP, Dankook Leaders Program)’과 천안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의 ‘단국엘리트프로그램(DEP, Dankook Elite Program)’이 그것이다.
DLP프로그램은 6단계에 걸쳐, DEP 프로그램은 5단계 200시간 동안 진행되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며, DLP와 DEP 학생들은 프리미엄급 리더십과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수혜와 국제문화교류처 교환학생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발은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초에 실시한다.
DLP는 학점, 공인영어성적, 면접 등 철저한 확인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매년 70명만이 DLP를 이수할 수 있게 된다. DEP는 성적평점 50%, 영어 50%를 반영해 1차에 20명, 평점 3.8 이상으로 대학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30명을 2차에 선발하며, 현재 DEP 1기생 37명이 3단계 ‘직무능력배양과정’을 진행 중이다.
주어지는 혜택이 큰 만큼 자격유지 조건도 엄격하다. 일정수준의 학점은 기본이고 모든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 올 5월 선발한 ‘DLP 5기’만 해도 현재까지 20명의 중도탈락자가 발생했다. 6단계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했던 DLP 3기, 당시 살아남은 35명의 수료생들 가운데 현재 17명이 대기업에 취업했고 이들은 지난 DLP 5기 ‘Step 3 선배와의 취업전략팁 제공 시간’에 참여해 DLP멘토망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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