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확정
천안캠퍼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확정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8.12.09 13:45
  • 호수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생명과학분야에 정부지원금 170억 원 투입

지난 1일 천안캠퍼스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 이하 WCU)’에 선정됐다. 우리대학이 선정된 분야는 WCU 제 1유형으로 해외 학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전공을 신설하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생명과학분야에 정부지원금 170억 원을 5년간 지원받게 되었으며 내년부터 대학원에 ‘나노바이오 의과학과’가 신설된다.

신설될 나노바이오 의과학과는 분자의과학전공, 바이오 나노과학 전공, 재생의과학 전공, 융합정보과학 전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학과 개설에 따른 우리대학의 지원도 다양하다. 인력지원은 물론 연구 공간 확대로 대학원생 전용 강의실 및 연구실과 실험실 등 약 1천 2백 평의 연구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연구기기와 장비 지원을 위해 10년간 65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신설학과에 입학하는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며 기숙사제공 및 연구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번 WCU 선정과 관련해 연구 책임자인 신득용(의예과) 교수는 “관련분야의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계 수준의 융합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차세대 융합첨단과학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CU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진행하는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해외 학자를 초빙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5년간 총 8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yj9014@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