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법정대학 최봉수(행정학) 학장에게 듣는다
⑦ 법정대학 최봉수(행정학) 학장에게 듣는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08.11.05 13:14
  • 호수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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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도전하는 창조적 지식인 육성 목표

▲최근 법정대학의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법정대학은 현재 사회복지학과의 신설로 법학과, 행정학과, 행정학(야) 등 3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바뀌었습니다. 주간의 경우 법정학부에서 법학과와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학과제로 개편되어 학생들이 보다 능률적으로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분야를 빨리 습득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이전하면서 야간학과가 주간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법정대학에는 야간학과가 있는데요, 천안의 상황이 어떤가요.
이 문제의 대해서는 법정대학 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닙니다. 대학본부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죠. 죽전의 경우 신 캠퍼스 이전으로 인하여 충분한 수업공간이 마련되었고, 지리적 위치 등을 감안하여 조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의 경우 강의실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지역 산업체들과의 연계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천안캠퍼스가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법정대학은 어떤 행사가 있었는지요.
지난 31일 법정대학에서 개최하는 법학과의 ‘Homecoming Day’가 있었습니다. 이날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냈으며 법학과의 운영상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사회복지학과의 전문 간담회가 열려 천안지역에서 사회복지 담당자분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법정대학의 고시반은 현재 어떻게 운영 중인가요.
법정대학의 고시반은 현재 사법고시와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국가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 한해 자율적으로 운영되지만 현재 고시반은 지도교수의 철저한 지도속에 운영되고 있고,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있습니다. 법학과의 경우 15명의 학생이 사법고시 및 국가시험을 준비중이며, 행정학과의 경우 공무원진출을 위한 공직 강화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30명의 학생들이 체계적인 동영상 강의 및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법정대학 학생들에게 어떤 당부를 하시는지요.
법정대학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긍적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장이 아니라 교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법정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학생들에게 당부하자면 현재 사회가 시시 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근시안적인 목표에 집착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인생계획을 가지고 꾸준히 자기투자를 계속하기 바랍니다. 또한, 사회의 상황에 불안해하지 말고 보다 넓고 높은 시각을 갖추어 도전을 과감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법정대학의 인재상과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법정대학의 인재상은 긍정적인 방향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창조적 지식인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의 대해 설계하고 준비해 창조적 지식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법정대학은 주로 공적인 영역에 대한 학문을 하는 곳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학생들을 더 많이 지원하여 공적 영역에서 우리대학의 위상을 확립하고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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