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기축년 새해, 단국에 바란다
56) 기축년 새해, 단국에 바란다
  • 신승애 기자
  • 승인 2009.01.05 16:31
  • 호수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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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기축년 되길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로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는 개교 62주년, 천안캠퍼스는 개교 3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올 한해 세계로 뻗어가는 명문사학으로 가는 길 선두에 단국대학교가 서길 바라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기축년 새해, 딘국대학에 바라는 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잔꾀를 부리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자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경제 등 각종 지표에서 알 수 있듯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일부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워져 곤경을 겪기도 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잔꾀를 부리는 것은 순간 순발력이 있어 빨리 나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끝까지 갈 수는 없다. 대학 모든 구성원이 탄탄하게 정석을 지키며 묵묵하게 뚜벅뚜벅 자기가 나아가야 할 길을 걸어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김상겸(경제) 교수

자신감을 갖는 한해가 되기를
경제도 어렵고 학생들의 취업도 어려운 시기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졸업생들은 단국대학 졸업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생활에 임하고 재학생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단국대학이 갖고 있는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나가는 기축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한승(정치외교) 교수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대학이 안에서는 위치나 사회적 공헌이 높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하고 있긴 하지만, 올 한해는 사회적으로도 더욱 위상을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 이것은 학교가 이전하면서 극복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죽전캠퍼스에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는 이 시점에 올 한해 단국대학의 위상이 외부적으로도 높아져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강석희(기악) 교수

우리 대학의 좋은 기사가 빛나길
2007년 우리대학은 한국 최초로 ‘탈서울’이란 혁신적인 실험을 이행하였다. 그 후로 2년차, 2009년은 우리대학의 여러 변화들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산합협력과 지역사회협력이 강화되어 높은 가시적 성과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홍보팀의 한사람으로서 교수님들의 연구업적 성과가 증가하여 많은 곳에서 우리대학의 좋은 기사가 빛나는 기축년이 되었으면 한다. 김남필 홍보팀장

전 구성원이 하나돼 도약하는 한 해
지금 대한민국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아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학생, 교수, 직원 모두가 협심하면 2009년도는 우리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양캠퍼스의 전 구성원들이 역동적으로 대학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대학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조춘남 발전협력팀장

학생에게 공정한 학교가 됐으면
새해에는 등록금 동결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경기도 어려운데 비싼 등록금 때문에 힘들었던 작년과는 달라졌으면 한다. 또 학점을 부여하는 데 있어서 공평한 학교가 됐으면 한다. 전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서 아직도 학생을 편애하여 학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학점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모두에게 공정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 오승혁(전기공·4) 군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단국대학
새해에는 학과 안에서의 친목 외에 다른 과, 학교 전체의 구성원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단국대학이 됐으면 좋겠다. 또 경제가 어려운 만큼 등록금이 내려서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셔틀버스가 기숙사까지 운행돼서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김서영(수학교육·1) 양

소통이 되는 학교가 됐으면
이전 후, 많은 변화들과 의사소통의 부재로 학교와 학생들 간의 충돌이 잦았었다. 이제는 여러 정책들이 자리 잡은 만큼 학생과 학교의 관계도 더 유연해졌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슈가 되는 대학사안들에 대하여 학교 측의 정확한 정보전달과 입장표명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말 웅성웅성대는 학내 게시판을 넘어서 학생들의 의견 또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한시바삐 구축되어야 한다. 2009년은 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길. 반소라(영어영문·4)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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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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