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熊談)
웅담(熊談)
  • dkdds
  • 승인 2009.08.02 19:25
  • 호수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석 사유서’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


각종 교내 행사가 치러지는 시즌이 왔다. 이에 따라 체육대회, 축제 등 각 과나 동아리 등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결석 사유서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행사참여 또는 사정에 의해 수업에 출석을 하지 않고도 출석을 인정받기 위해 제출하는 ‘결석 사유서’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웅담(熊談)

64-‘결석 사유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에서 참여하는 단체행사는 인정해야
대학생활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일이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래서 O.T나 M.T 같은 과 행사는 모두 참여하는 편인데 교수님들께서 그러한 공문들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봉사활동 같은 과 행사가 아니라 개별적인 선택으로 인한 공문은 출석으로 인정받기에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박기원(식량생명공·1)

학교 행사도 또 하나의 수업
1학년 때부터 학교 행사도 학교 수업의 일부분 혹은 그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석 공문을 인정하지 않는 다면 학교 행사에 적극적 참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추진하는 행사만큼은 공문을 인정해 주고 수업시간에 못 들었던 부분을 대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교 발전에도 바람직 방향이라고 생각 한다. 
 신민주(생활체육·2)

수업 외 활동은 개인의 선택사항일 뿐
수업 외 활동은 수업 없는 주말 등을 이용해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활동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활동으로 수업을 빠지는 것은 특정 개인의 선택사항이지 모두의 선택사항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공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권수정(경영·4)

악용되는 일 없어야 진짜 필요한 사람한테 피해 없어
결석 공문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행해지는 행사일 경우에는 참여하는 것이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학우들 간의 단합에 기여한다. 만약 공문 처리가 안 된다면 수업을 빠지고 행사에 참여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결석 공문을 악용하는 사람이 있기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 때문에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다인(법학·1)

한 학기 사용 횟수 제한 두어야
지난 문과대 체육대회 때 결석공문이 인정된다는 것을 알고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체육대회 같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시 결석 공문 처리가 안 된다면 아무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결석 공문에 찬성한다. 하지만 이것을 오용할 학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결석 공문을 무작정 쓰기보다 한 학기에 사용할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   
 유정화(국어국문·1)

dkdds
dkdds

 dknew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