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야기 - 예술조형대학 학생회를 만나다
우리대학 이야기 - 예술조형대학 학생회를 만나다
  • 강윤정 수습기자
  • 승인 2009.08.02 21:09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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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이끌어 내 공감형성

모든 학과가 힘을 합쳐
공동작업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



▲예술조형대학 학생회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활동적인 실기를 위주로 하는 학과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를 위한 최적 공간을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학우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바람입니다. 또 예술조형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학기 때 신입생 대면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낭만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그 목표를 잊지 않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조형대학 학우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각 학과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공통점을 이끌어내 공감시키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전공의 색깔이 다르고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우들이 공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미술관 매점, 예술조형대학 학생회실 앞, 체육관 지하 2층에 스케줄러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또 작년 예술제 때 예술조형대학의 각 학과 학생들이 함께 조형물을 만들었는데 취지와 결과가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예술조형대학 모든 학과가 힘을 합쳐 공동 작업을 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연합차원에서 체육대회나 예대인의 밤을 기획, 준비 중입니다.

▲요즘은 예술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일반인들도 부담감 없이 접근하는데요, 예술조형대학 학생들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며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안정된 생활 이후 예술의 가치 상승이 찾아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예술이 옹호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문화가 쇠퇴와 진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문화적 수준이 향상되면서 대중의 작가변모현상도 이루어지고 그에 비해 수준이 높은 문화와 그렇지 않은 것들이 갈리기도 합니다. 이런 예술적 정황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말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현실에 만족하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고는 말할 수는 있지만, 내일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의 포부와 예술조형대학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해주십시오.
우리 예술조형대학 학생회는 학우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학우들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낭만에 일보 전진하는 예술조형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윤정 수습기자
강윤정 수습기자

 radioholic@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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