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강의평가, 어때요?
69) 강의평가, 어때요?
  • 단대신문
  • 승인 2009.08.19 00:25
  • 호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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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그 만족도에 대해 평가하는 강의 평가. 현재 우리 대학도 온라인 상으로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강의평가 방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없는지 구성원들에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 가능해야
강의평가 결과가 공개가 된다면 전반적인 강의 평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을 것이다. 현재 제도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강의평가 시스템은 평가에 대한 형식적인 질문에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질문의 변화를 만들어 더 나은 방향의 제도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김성민 (스포츠경영학·4)

강의 평가 지금 만족해요
많은 학생들이 강의 평가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익명성이 보장 되는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교수님을 평가 한 것이 노출되어 점수에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명성 보장만 확실히 된다면 객관적인 답과 주관적인 의견을 전체평으로 쓸 수 있는 지금 평가제도도 만족한다. 
 강은주 (서양학·4)

강의평가 잘 전달됐는지 알고 싶어
교수강의 평가제가 더 잘 이루어지려면 강의 평가를 하고 난 뒤에 그 평가에 대한 교수의 소감을 듣는 통로가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 다음 학기 강의계획서에라든지 이러닝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학생들의 평가가 해당 교수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학생들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이런 일방적인 평가는 쉽게 묻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유리 (멀티미디어공학·3)

평가에도 자격이 필요해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점이 다음 학기엔 완화되는 것 같아 좋다. 하지만 누구나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불합리 하다. 수업에 착실히 참여한 사람이 강의평가를 하고 결석이 많은 사람은 하지 못하게 하는 등 평가에도 자격이 필요하다. 
 최현호(국어국문·4)

주관식 문항으로 더 심도 있게
강의평가가 객관식 문항으로 나와 있어서 평가에 임하는 학생들이 대충 보고 체크하는 경향이 있다. 주관식 문항으로 만든다면 더 진지하게 임할 수 있고, 직접적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관식 답을 받되, 분량을 50~100자 내외로 정확히 정해준다면 더 의무감을 가지고서 답을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김태균(영어영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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