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5호를 읽고
1245호를 읽고
  • 이예리(상경·4)양
  • 승인 2009.08.19 15:25
  • 호수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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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필자에게 학부시절 가장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 교환학생을 해보지 못한 것을 말하고 싶다. 마침 우리 대학에서 해외파견 및 교환학생 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웅담’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외적으로만 보이는 학점, 영어성적 등의 소위 스펙 쌓기 뿐만이 아니라 대인 관계를 통한 사회경험까지도 신경을 써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보면 서 취업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모두 얼른 취업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지치기 쉽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신감을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MT와 술자리‘ 기사 내용을 읽다가 물론 동대학원에 재학중이기는 하지만 이미 학부 졸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줬다는 사실에 내심 고마웠었던 얼굴모를 후배가 떠올랐다. 밖에서는 쑥스러웠는지 화장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거울을보면서 엠티에서 보일 각종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풋풋한 신입생들을 보면서 이왕이면 재미나게 다녀오되 MT때 꼭 불거지는 술과 관련된 안 좋은 일들은 부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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