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 정희수(연극영화·2)
9월, 가을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금요일 오후 네시. 평화의 광장 근처에서 정희수(연극영화·2) 군을 만났다. 간절기 패션으로 제격인 긴팔셔츠와 가느다란 타이가 눈길을 끌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정 군에게 물었다.
1. 요즘 날씨가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데, 옷 입을때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 낮엔 가볍게 옷을 입고, 추울 때 입을 여분의 옷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닌다.
2. 오늘 아침 옷을 입을 때 가장 먼저 고른 아이템은? 모자. 오늘 쓴 모자를 굉장히 좋아한다.
3. 주로 쇼핑하는 곳은? 광장시장. 거의 대부분의 옷을 광장시장에서 사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중고지만 좋은 물건이 많다. 신발은 ABC마트를 이용한다.
4. 학교주변이나 교내에서 가장 ‘엣지’ 있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셔틀버스.
천안캠퍼스 - 김나래(경영·4)
간절기 패션의 잇 아이템(It item)은 뭐니 뭐니 해도 카디건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강한 원색 계열의 카디건이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회관 앞에서 만난 김나래(경영·4) 양은 정장풍의 원피스에 눈에 확 들어오는 핑크색 카디건을 걸쳐 무겁지 않으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1. 평소에 입는 옷 스타일은?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편안한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통학을 하기 때문에 항상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2. 오늘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패션 아이템은?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시계.
3. 평소 때 신경 쓰는 부분은? 귀걸이나 팔찌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악세사리 착용에 신경 쓴다.
4. 쇼핑은 보통 어디서 하는가? 인터넷 쇼핑을 즐긴다. 자주 가는 사이트나 가게는 따로 없어서 예쁜 옷을 보면 그때그때 구입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