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U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축구부, U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 이건호 기자
  • 승인 2009.11.04 14:50
  • 호수 12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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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용인대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 선착

▲ U리그 4강전 우리 대학과 용인대의 경기 장면.

우리 대학 축구부(감독 신연호)가 파죽지세로 ‘2009 대한축구협회 U리그’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축구부는 북부리그 1위로 8강에 올라 29일 난적 연세대를 2:1로 제압하고 2일 열린 4강에서도 용인대를 1:0으로 따돌리며 결승에 선착했다.


특히 U-20 국가대표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연세대와의 8강전에서 우리 대학의 장석원(생활체육·2) 선수가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반면 김민우 선수는 1어시스트에 그쳐 희비가 교차했다.


신연호 감독은 “전반전 경기는 용인대의 거친 플레이에 우리 선수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워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며 “특히 아껴뒀던 홍철(스포츠처방·1) 선수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축구부를 결승으로 이끈 배일환(스포츠과학·3) 선수는 “추워서 걱정했는데 팀원들이 단결해서 경기를 잘 풀었던 것 같다”며 “챔피언 결정전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얼마나 마음가짐을 잘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8강과 4강이 열린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는 200여명의 재학생들이 나와 축구부의 선전에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건호 기자 GoNoiD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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