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완벽한 대학 만들자”
“교육서비스 완벽한 대학 만들자”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9.11.04 14:59
  • 호수 12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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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2주년 맞아 장호성 총장 의지 피력


“교육서비스 완벽한 대학 만들자”

개교 62주년 맞아 장호성 총장 의지 피력


“완벽한 교육서비스가 우리 대학의 특징이나 색깔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장호성 총장은 지난 2일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교 제 6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서비스 향상이 우리 대학의 목표임을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력 향상과 우수교원 확보를 제시한 장 총장은 “교육과 연구는 동질적인 것”이라며 교수 개인의 연구가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이어짐을 지적했다. “우리는 그동안 연구에 소홀했고 이는 교육에 소홀했다는 의미이며 결국은 학생들의 미래에 소홀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본지 5면>

장호성 총장에 앞서 회고사를 한 박유철 이사장 역시 우리 대학의 주요 지표를 언급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7월 직제 개편 이후 지금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사장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응모 총동창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장학금지급률과 취업률 상향 조정, 그리고 국제화 및 교수충원 방침 등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의 개혁 의지와 방향을 높게 평가했다.

장 총장은 “우리들이 계획하고 시행하는 것들이 아직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내년부터는 실효를 거두리라 생각하고 대학가를 긴장시키는 대학평가도 이젠 그다지 두렵지 않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2일 오전에는 개교기념식에 앞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본관 앞 분수대에서 개교 62주년 기념식수 및 고성군 교류협력 기념식수 행사가 있었으며, 행사 직후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학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진행됐다. 9월부터 약 2개월 간 제작한 동판에는 ▲1백만 원 이상 957명 ▲1천만 원 이상 92명 ▲1억 원 이상 16명 ▲10억 원 이상 2명(박상엽 동문, (주)우리은행), 총 1067명의 대학발전기금 기부자 이름이 새겨졌다. 경과보고를 한 현준원 대외협력실장은 “매 학기마다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을 동판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 진행된 설립자 고(故) 혜당 조희재 여사 62주기 추도식에는 대학 구성원 대표들이 참석해 혜당 여사의 뜻을 기렸다. 추도식에는 박유철 이사장, 교직원 대표 장호성 총장, 부속 중고등학교 대표 유수열 (단대부고)교장, 대학 졸업생 대표 안응모 총동창회장, 장충식 명예총장, 대학 재학생 대표 김경민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부속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황병준 군, 유족대표 이용우 전 총장이 참석해 분향 및 헌화했다.

이 날 개교기념식에는 교무위원 및 실처장을 비롯해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 그리고 지난 6월 우리 대학과 관학협약을 맺은 황종국 고성 군수와 황상연 고성군의회의장이 자리를 빛냈다. 

▲ 개교기념식에 앞서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학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진 박유철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대학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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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ar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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