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국내 최초로 국내외 공동 참여 재외동포연구소 개소
우리 대학 국내 최초로 국내외 공동 참여 재외동포연구소 개소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9.11.10 21:45
  • 호수 1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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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재외동포 연구 및 네트워크 첫 발

▲지난 달 28일 열린 재외동포연구소 개소식 모습.

 

지난 10월 28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재외동포연구소(국외: 김길남, 국내: 신용수(경제) 소장) 설립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최근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대학 재외동포연구소는 국내최초로 국내외 연구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소로 주목받고 있다. 재외동포연구소는 재외동포가 5만 명이상 거주하는 세계 주요도시에 인사를 파견해 재외동포문제에 관해 연구할 예정이다. 또 재외동포와 학생간의 연계를 통해 해외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 대학은 지난 1월부터 미주한인회를 비롯해 남미, 유럽, 대양주, 중동, 중국, 캐나다 등 7개 지역 한인회와의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5일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의원직을 지낸 임용근 전 상원의원의 초청강연을 열었다.

재외동포연구소 김길남 공동소장은 “현재 해외에 퍼져있는 우리나라 재외동포가 700만에 이른다”며 “국가경쟁력의 주요자원인 재외동포연구는 학술적 의미와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민족이라 해도 동질성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집단은 민족공동체에서 이탈되고 배제된다”며 “재외동포연구를 통한 공동체 구축은 경제적, 민족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장충식 명예총장,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국회의원,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및 박정길 세계한인회장대회의장,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외 많은 해외동포들이 함께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 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재외 한인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개소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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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0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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