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제26대 총학생회장 당선자 한민호(응용수학·3) 군 인터뷰
천안캠퍼스 제26대 총학생회장 당선자 한민호(응용수학·3) 군 인터뷰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9.11.17 14:31
  • 호수 12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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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과 같은 위치에서 일할 터” 우선 등책협 준비부터 시작

▲총학생회 당선자 한민호(左) 총학생회장과 윤종원(右) 부총학생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우선 투표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학우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학우여러분과 같은 위치에서 일하는 학생회가 되고 싶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사업과 관련된 공약엔 어떤 것이 있나요.

곧 돌아올 내년 등록금 책정과 관련한 등록금책정협의회(이하 등책협)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금부터 준비하려 합니다. 먼저 올해 등록금 동결을 이뤄낸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현 총학생회에서 관련 자료를 인수인계 받을 예정입니다. 또 학교 운영비나 운용실태를 공부하고 역대 등책협에 나왔던 자료를 참고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공약 중 장학금 제도의 홍보와 기준 완화는 어떤 의미인가요.

학내·외에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이 있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받을 수 있는데도 장학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학금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중 일부는 성적 커트라인이 높습니다.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생기곤 하는데 이런 일이 없도록 장학금의 기준을 그 성격에 따라 완화·조정하는 의견을 내고자 합니다.

▲재학생의 투표율이 29.9%이고, 이외 학내 행사 참여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입니다. 학생들의 학내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요.

투표율이 낮은 것은 학교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단과대별 학생회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갖고 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생각입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학내 행사 참여율이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이 원하는 복지·학사 관련 혜택을 늘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총학생회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요.

지난 일 년 간 단과대 학회장을 하며 느낀 것은 단과대와 과대표, 총학생회 간 교류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타 단과대끼리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임원구성을 모든 단과대에서 골고루 뽑을 생각입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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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0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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