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가 동물원이 된 것 같아요”
“오늘은 학교가 동물원이 된 것 같아요”
  • 김상아 기자
  • 승인 2009.11.19 11:37
  • 호수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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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1회 애완동물 전시회 열려

“오늘은 학교가 동물원이 된 것 같아요”
지난 13일 21회 애완동물 전시회 열려


지난 13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중앙동아리인 단대애완동물회의 주최로 ‘제21회 애완동물전시회’가 열렸다. 애완동물전시회는 한국 애완동물협회 후원과 천안지역의 애견샵 협찬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된 전시회는 다양한 애완동물을 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애완동물 전시와 함께 동아리 회원들의 설명을 통해 이뤄졌다. 또 무료 추첨 코너를 열어 사료, 개껌과 같은 선물도 증정했다.


이번 전시회의 총 관리를 맞은 단대애완동물회 회장 조현민(멀티미디어과·2) 군은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잠시라도 애완동물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김연지(공예과·1) 양은 “평소에 동물을 무서워했는데 학교에서 보니 너무 귀엽고 좋다”며 “학교가 동물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민(영어과·3) 군은 “뱀이나 페럿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인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되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최근 애완동물들을 쉽게 버리고 학대하는 것과 관련해 동물보호와 관련한 의식자각을 위해 이뤄졌다. 동물보호법에 대해 김철현(동물자원학과) 교수는 “동물보호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동물의 생명과 그 안전을 보호와 생명의 존중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인간과 동물의 공존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매우 필요한 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애완동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자원산업 분야의 현실적인 한계들을 적절히 고려하여 체계적인 법체계의 수립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kimsanga1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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