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10주년 ‘문예창작의 밤’
창과 10주년 ‘문예창작의 밤’
  • 고민정 기자
  • 승인 2009.11.24 19:51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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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기념영상, 취업특강 등
▲작가와의 대화에 초청된 김기택 시인이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1층 공연장에서 ‘문예창작의 밤’이 열렸다. 문예창작과 창과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대화, 10주년 기념영상 감상, 취업생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1부 순서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에는 특유의 뛰어난 묘사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기택 시인이 초청돼 ‘시 쓰는 즐거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2시간에 걸친 강연에서 김 시인은 “묘사를 잘하려면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그것의 내면을 자신만의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인은 “직성이 풀릴 때까지 쓰고 끈기 있게 퇴고해야 한다”며 행사에 참석한 문학도들에게 습작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강연에 앞서 문예창작과 재학생들이 김기택 시인의 시 ‘걸레질 하는 여자’와 ‘껌’을 낭송해 시인과의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위한 취업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문화기획가 이상태, 김수희 강사는 ‘문학과 문화기획’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같은 시간대 다른 강의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수희 강사의 특강을 들은 류예샘(문예창작·2) 양은 “취업을 하려고 하면 꿈을 포기해야 하지만 꿈을 쫓아가면 취업을 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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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ko92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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