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수시 1, 2차에 수험생 대거 몰려
단국대학교 수시 1, 2차에 수험생 대거 몰려
  • 도우리, 이보연 기자
  • 승인 2009.12.09 00:38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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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가능성·교육의 질 등 수험생 관심 집중

입학사정관 전형’ 처음 시행한 수시 1차 모집
수시 1, 2차 평균 20:1 넘어
수험생 대학선호도 가파르게 상승

단국대학교의 2010학년도 수시 1, 2차 전형은 한마디로 ‘성공작’이었다. 입시 때마다 20:1을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 가장 발전가능성이 큰 대학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효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점이 경쟁률로 이어졌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죽전·천안 양 캠퍼스가 입학사정관 전형을 처음 시행했으며, 천안캠퍼스 나노바이오의과학과는 처음 신입생을 모집했다. 또한 천안캠퍼스는 지난해 실시하지 않았던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하여 올해 신설된 중동과와 의학우수자 전형 및 의학지역우수자전형에서 추가된 간호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수시 1차 모집에 죽전캠퍼스는 14.58대 1, 천안캠퍼스는  8.39대 1을 기록했다.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죽전캠퍼스가 작년 경쟁률인 17.65대 1보다 높은 17.94대 1, 천안캠퍼스가 작년 10.23대 1보다 낮은 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죽전캠퍼스는 8명 모집에 1,615명이 지원한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이 201.8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중어중문학과(23.42대 1), 언론영상학부(21.72대 1), 법학과( 14.81대 1), 한문교육과(한문특기자, 41대 1), 일어일문학과(어학특기자, 37.37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3명 모집에 792명이 지원한 생활음악과(보컬)가 2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기악과(피아노, 49.5대 1), 일본어과(어학특기자, 35.75대 1), 사회복지학과(12.11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25.4대 1, 치의예과 28.14대 1을 각각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나노바이오의과학과는 5.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첫 시행한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13.43대 1, 천안캠퍼스는 18.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수시 2차 모집에서 죽전캠퍼스는 총 600명 모집에 17,758명이 지원해 29.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천안캠퍼스는 총 465명 모집에 9,116명이 지원해 1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죽전캠퍼스는 12명 모집에 523명이 지원한 국어국문학과가 43.5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어일문학과(39.58대 1), 중어중문학과(39.00대 1), 언론영상학부(38.54대 1), 사학과(37.83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3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한 러시아어과가 43.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복지학과(38.40대 1), 행정학과(37.42대 1), 역사학과(36.20대 1), 무역학과(36.14 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8.00대 1, 간호학과  2.20대 1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번 해에 신설된 중동과도 26.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2차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일(금) 단국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와 ARS로 하며,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수시 1, 2차 합격자는 합격통지서와 등록예치금 납부고지서를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각 캠퍼스 입학관리과에서 발급 받아 지정은행에 납부하여야 한다. 등록예치금 납부는 이번 달 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최종 등록금 납부일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등록예치금과 같다. 한편 수시 전형 합격자 중 최종등록금 납부기간 내에 등록예치금을 제외한 차액을 납부하지 않거나 등록을 포기해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합격자를 선발하지 않고 결원만큼 정시 모집 인원으로 이월하여 모집한다.

도우리, 이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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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doh@dankook.ac.kr, boyoun11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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