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 ‘비전2017+ 도전과창조’는?
단국대학교의 ‘비전2017+ 도전과창조’는?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9.12.10 16:45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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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감동·소통 통해 대학 비전 달성

“‘선도단국, 감동단국, 소통단국’이라는 세 개의 기둥을 세워 ‘세계로 도약하는 민족사학’의 비전을 이뤄낸다.” 단국대학교가 ‘비전2017+ 도전과 창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성원들과 나눈 세 가지 약속이다. 세 가지 약속의 핵심과제는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1. 선도단국
선도단국은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을 향해 선도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최우수 교원을 확보해 선도적 연구역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과제로는 실용형·맞춤형 교육 강화,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제 강화와 같은 교육 서비스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 최우수 교원 확보 및 연구 선도화 전력 강화 등의 연구력 향상이 포함된다(그래프1, 2).

특히 장호성 총장은 “선진적 교육과 교수님들의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교원충원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 본부가 선도단국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우수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그래프3). 단국대학교는 올해 이미 50명의 외국인 교수를 채용했으며 77명의 우수 교수를 초빙한 바 있다. 내년 3월 기준, 연간 교원 초빙 인원이 100명이 넘는 규모다.

2. 감동단국
감동단국의 발전목표는 선진화된 행정·재정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첨단 캠퍼스 조성과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와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수요자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문화창출형 그린캠퍼스를 실현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의 하드웨어적 핵심과제와 고객만족 행정체제 구축 및 재정의 효율성과 건실성 확보와 같은 소프트웨어적 과제로 구성된다. 현재 죽전캠퍼스에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복지관이 건설되고 있으며(3월 개관 예정), 천안캠퍼스에는 약학관 및 치과대학 건물이 내년 중 신설된다. 이밖에도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리모델링이 계획되어 있다.

3. 소통단국
소통단국은 우리 대학의 대외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도주의에 입각한 해외봉사 활동 등이 핵심과제로 꼽히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이미 45개국 121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등의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20명을 해외 대학에 보냈던 국제 교류의 규모는 2010년에 4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발전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기반 마련기(2009∼2011)’, ‘역량 확립기(2012∼2014)’, ‘비전 구현기(2015∼2017)’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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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ar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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