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라고 규정짓는 것 자체가 문제
다양성을 보장 받지 못하면서 소극적 이라는 이유로 그런 학생들을 아웃사이더라고 규정짓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혼자 조용히 대학생활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면 나쁘게 보는 시선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준희 (경영·2)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듯
아웃사이더가 되면 신입생 때는 외롭고 소외감이 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웃사이더의 이점이 느껴질 것 같다. 남자는 어차피 군대 갔다 오면 동기들이 흩어지게 마련이다. 아웃사이더가 되면 시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자기계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서 좋을 듯.
고대현(영어영문·1)
아웃사이더는 성격상 문제
성격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해 아웃사이더가 된다는 것은 변명이다. 진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은 인간관계도 잘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닌가?
송주한(영어영문·1)
대학생활의 반은 실패
혼자여서 결정하는 순간의 자유나 속박이 없으니 편하겠지만 대학교 생활이라는 것 자체가 학과수업 반, 인관관계 반이다. 때문에 아웃사이더는 그 자체만으로 대학생활의 반은 실패라고 생각한다.
홍수라(문예창작·3)
세월의 흐름과 함께 변해
시험이나 수강신청 시 선·후배 간의 정보교환이 부족해서 힘들 것 같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과 활동을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아서 열심히 활동했지만, 지금 23살이 되고 보니 굳이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아웃사이더로 변하는 것 같다.
진소망(고분자공학·2)
아웃사이더 생활이 편하다
고교시절처럼 여럿이서 다니는 것은 교양수업을 고를 때에도 곤란하고 함께 식사시간을 맞추기도 어렵다. 혼자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맺거나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아웃사이더 생활이 편하다.
박지수 (영어 ·2)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