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모토로라코리아-변연배 전무
③ 모토로라코리아-변연배 전무
  • 이보연 기자
  • 승인 2010.03.23 23:42
  • 호수 12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대신문과 우리 대학 취업·진로지원센터가 함께 꾸며가는 ‘우량 중견기업을 찾아서’는 대기업 위주의 취업전략으로 미취업상태에 머물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우량 중소기업을 소개해 학생들의 기업 선택을 돕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모토로라코리아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1967년 한국에 처음 진출하여 그 동안 한국정보통신업계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9년 연매출 309백만 달러(2008년 337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총 900명의 사원수를 가진 회사입니다. 모토로라는 휴대폰을 최초로 발명했고 1969년 암스트롱의 달 착륙으로 우주 통신에 쓰인 제품이 모토로라의 제품입니다. 워키토키 등 세계의 무선통신역사를 만든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만의 경영 철학이 있다면?

모토로라만의 2가지 확고한 신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변함없는 개인에 대한 존중이며 두 번째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직성입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이는 고객과 회사 그리고 정부에 대한 약속과 정직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모토로라는 언제, 어디서나 무선 통신이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면접관이 지원자들에게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면접을 중요시 여겨 1차 면접은 실무관리자, 임원, 인사부 면접으로 이뤄지며 2차 면접은 과제해결 면접을 봅니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팀웍, 지원자가 열정이 넘치고 능동적인지, 무엇인가 바꾸려는 의지가 강한지 등을 봅니다. 질문으로는 과거 학교생활에서의 성공경험을 구체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인생에 뚜렷한 장·단기목표가 설정돼 있는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합니다.

 

▲모토로라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시절을 어떻게 보내라고 추천하겠습니까?

대학시절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 상황을 많이 겪어보고 이것을 실무에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현대사회가 필요 하는 T자형 인재입니다. 이를 위해선 전공공부와 함께 여러 교양과 타 전공을 두루 통섭하길 바랍니다. 또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각종 아르바이트, 여행 등의 경험과 외국어에 능통해야 합니다.

 

▲채용 절차 중,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채용하는 것이 있던데 인턴십 프로그램의 대상자와 경쟁률은 어떻게 됩니까?

 인턴십은 디자인 인턴십과 일반 인턴십이 있습니다. 디자인 인턴십은 시카고 본사에서 2달간 경험을 쌓게 되며 본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일반 인턴십은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엔지니어링 등의 일을 2달 정도 하게 되며 대상자는 대학교 3,4학년생입니다. 경쟁률은 50대 1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성공하기 위한 바람직한 신입사원의 태도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무조건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찾아야 일해야 되며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맡은 일은 최대한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스폰지처럼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외국계 기업이니 만큼 타 기업들과 다른 분위기라든지, 모토로라만의 자랑할 만한 인사ㆍ복리후생 제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여성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승진에서 남녀차별이 없습니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복장은 타 기업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외국과의 전화회의 또는 해외출장이 자주 있는 편입니다.

이보연 기자 boyoun111@dankook.ac.kr

이보연 기자
이보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boyoun111@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