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2010학년도 글쓰기 클리닉 운영
자기소개서·논문·번역 등 다양한 글쓰기 지도

천안캠퍼스 인재개발원 교양교육지원과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글쓰기 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온 글쓰기 클리닉은 교양학부 소속 교원이 담당하며 상담을 신청한 학생에 대하여 개별적인 상담 과정을 거쳐 글쓰기 지도를 한다.

글쓰기 클리닉센터 배개화(교양학부) 교수는 “고 학번 위주로 자기소개서, 논문, 번역 등 다양한 글쓰기 상담이 들어온다”며 “지난 학기 총 15회 글쓰기 클리닉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또 정윤자(교양학부) 교수는 “지난 학기 총 8회 글쓰기 클리닉을 진행했으며 처음 보다 글 실력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서 “단순히 글의 비문만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틀의 짜임을 설명하고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개화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재은(생명과학·4) 양은 “영어로 번역하기 전 한글 원고를 교수님께서 봐주셔서 번역하기가 수월했다”며 “혼자서 하기에 서툴고 힘든 글쓰기를 지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1:1 지도방식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특강 운영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많은 학생들이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홍보가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클리닉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상담일정 및 교수 연락처를 참고하여 해당 교수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