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만인보> 완간 기념 특별 시낭송회 개최
고은 시인 <만인보> 완간 기념 특별 시낭송회 개최
  • 고민정 기자
  • 승인 2010.04.13 12:41
  • 호수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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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고은 시인 <만인보> 완간 기념 특별 시낭송회


오는 13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우리 대학 부설 국제문예창작센터 개설 기념 및 고은 시인(문예창작과 석좌교수) <만인보>(전30권) 완간 기념 특별 시낭송회가 열린다. 오후 3시 반부터 1시간 반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강연 ‘고은의 <만인보>는 어떤 시인가?’(단국대 강사 강민정)에 이어 학생들의 고은 시 낭송, 그리고 고은 시인의 자작시 낭송, 독자와의 대화,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20세기 문학사상 가장 비범한 기획 중 하나라고 불리는 연작시 <만인보>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사를 만들어 온 다양한 군상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역작이다. 매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이 86년 11월 1∼3권을 한꺼번에 선보인 이래 25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총 작품 수는 4(,)001편이고, 조연급 등장인물만도 5,600명에 달한다.
또한 올해 3월 문을 연 국제문예창작센터(센터장 이시영(문예창작 · 초빙교수) 시인)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오싱젠(프랑스)을 비롯, 스페인의 계관시인 안토니오 콜리나스,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석학 류자이푸, 재미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창래리 등을 초빙해서 국제적인 중진, 신인 작가들과 워크숍을 갖고, 국내 대학원생들을 위한 문예창작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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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ko92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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