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게시판 글 ‘뒤죽박죽’
홈페이지 게시판 글 ‘뒤죽박죽’
  • 박윤조·이승제 수습기자
  • 승인 2010.04.14 18:18
  • 호수 12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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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39%, 천안 25% 성격에 맞지 않는 글

  

 

웅성웅성, 유저갤러리, 하숙방자취방정보, 벼룩시장, 분실물/유실물로 이뤄진 우리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광장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 하고 있다. 단대신문이 2010년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게시판광장에 올라온 게시물(죽전558개, 천안565개)을 조사해본 결과 죽전 · 천안캠퍼스 ‘웅성웅성’에는 ▲의견교환 및 건의사항 41%·51% ▲교외 홍보 21%·8% ▲분실물 및 유실물 알림 8%·4% ▲채용 및 아르바이트 모집 각 7% ▲판매 광고 3%·6% ▲삭제 20%· 24%의 글들이 있었다. 이 중 우리 대학 커뮤니티 공간인 웅성웅성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게시물은 의견교환 및 건의사항 뿐이다.

웅성웅성에 있는 게시물 중 죽전캠퍼스 39%, 천안캠퍼스 25%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었다. 이러한 글들은 하숙방자취방정보, 벼룩시장, 분실물/유실물, 교외(공공)행사 게시판에 게재되어야 하지만 이용률이 높은 웅성웅성에만 쏠림현상이 일고 있다. 특히 교외(공공)행사 게시판에는 총 게시물 수는 50건도되지 않으며 많은 학생들이 게시판의 존재여부도 알지 못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 대학 홈페이지는 재학생이 아닌 사람들도 회원가입 후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어서 계속적으로 교외 홍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는 재학생들만 글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시물이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지우거나 제재 할 수는 없다”며 “게시판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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