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에 죽전캠퍼스 학생지원처장실에서 ‘단국 후원의 집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금은 장학진흥과에서 단과대학별로 한 명씩 총 열 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개인당 1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장학증서를 수여한 심상신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장학금은 각 단과대 교수들과 협의를 통해서 생활이 어렵고 학업에 성실한 학생들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향후 가입업체가 늘어 기금이 더 많이 모이면 장학금 지급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정연태(법학·3) 군은 “주변에 학업에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학업에 더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단국 후원의 집 장학금은 발전협력팀 주관으로 캠퍼스 주변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매달 기금을 조성, 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해주는 장학금이다. 현재 단국 후원의 집에는 죽전캠퍼스 45개 업체, 천안캠퍼스 34개 업체가 가입되어있다.
강민우 기자 airtc200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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