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떠나는 단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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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0.05.13 16:53
  • 호수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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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제 1회 해외학술문화탐방팀 확정

▲학술대회 프레젠테이션 모습
 

천안캠퍼스 제1회 해외학술문화탐방 2차 선발팀이 확정됐다. 확정된 팀은 일본 4팀, 중국 6팀, 동남아 4팀, 유럽 2팀으로 총 16팀이며 각 팀의 일정에 따라 6월 14일부터 8월 27일내에 학술문화탐방을 떠난다. 이번 해외학술문화탐방은 평균 2.7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비아시아권 부분에선 10.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팀들은 전공분야와 사회,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로 탐방을 떠난다. 각 팀의 탐방 과제로는 산학협력 발전방안이나 축제문화, 문예콘텐츠 개발, 한국어교육 방안, 친환경 사업 탐방, 취업정책 모색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그린캠퍼스 구축과 관련해 스위스로 떠나는 ‘Knowledge Warehouse’의 팀장 임주영(경영·3) 군은 “지난 4월 우리 대학이 녹색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을 주제로 삼았다”며 “취리히에 환경 관련 연구소를 방문하고 인터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이뤄졌다. 1차 서류 심사에선 탐방계획서와 학과성적을 토대로 2배수를 선발했으며 2차 면접심사에선 팀별로 5분 정도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심사위원은 중국, 일본, 영어 관련 학과의 교수와 박승환 천안학생지원처장, 학생과 관계자 총 5명이 맡았다. 면접에선 외국어 구사능력과 탐방활동에 대한 적극성 및 자세를 평가했다. 심사를 맡았던 김문수(영어) 교수는 “학생들의 발표수준과 내용이 매우 뛰어났다”며 “깊이 있는 주제가 논의 되어 팀마다 질의응답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일본의 축제문화를 탐방하는 아미쿠스 팀장 박진기(행정·2) 군은 “예상과 달리 본 면접 땐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적게 주어져 당황했다”며 “팀에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는 사람이 없어 다른 팀에 비해 불리한 면이 있었지만 기획이 탄탄했던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2차 심사 합격팀은, 오는 6월 2일 출국심사 필요서류 및 탐방 준비 진행 사항 등을 확인하는 3차 심사를 거쳐 탐방을 떠나게 된다. 학생과 측은 “3차 심사는 결과적으론 합격된 팀이 마지막 준비를 잘하고 있는가를 검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탐방단은 11일 오후 5시 반에 학생회관 130-1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학술문화탐방과 관련한 특강과 유의사항 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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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0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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