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천안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가져
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천안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가져
  • 고민정 기자
  • 승인 2010.05.26 14:55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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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교육재정 확충, 지역 삶의 질 향상 등 내세워
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천안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가져

일자리 창출, 교육재정 확충, 지역 삶의 질 향상 등 내세워
성무용, 이규희, 구본영 후보 참석


지난 20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6·2지방선거를 앞둔 천안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대전일보사와 지역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지숙(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각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 평가하는 등 지역이 복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복지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천안시장 후보들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배려가 절실하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공약으로 성무용(한나라당) 후보는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진입을 위한 국제자문단 구성과 실행 TF팀 구성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규희((민주당) 후보 역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7대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서 구본영(선진당) 후보는 천안시의 교육재정을 2배로 확충하여 내·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약 2시간 동안 도시비전, 핵심복지정책, 예산 등에 대한 질의로 이어진 토론회에는 유권자 60여명이 참석해 후보들의 토론내용을 주의 깊게 들었다. 각 후보들은 하나같이 정책공약 중 고용창출을 주요과제의 으뜸으로 내세우며 각자의 구체적인 견해를 밝혔다. 특히, 고용창출에 대한 질의에 대해 성 후보는 “9.5%의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유럽연합(EU)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올인하여 실업문제를 해결하여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과 청백전(청년백수 전성시대)라는 말이 사라지고 천안시민 모두가 고용안정 속에서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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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ko92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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