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역사회발전포럼 열려
제2회 지역사회발전포럼 열려
  • 김예나
  • 승인 2010.05.27 15:50
  • 호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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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돼

지난 19일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지역사회발전포럼이 열렸다. 친환경건설?도시포럼, 천안시개발위원회, 대전일보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1회 지역사회발전포럼의 두 번째 행사로 지역환경과 신기술 현황, 천안 원도심 개발 방향 및 교통개선 사례 분석과 관련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 대학 김동녕(토목환경) 교수의 원도심 개발방향 및 교통개선 사례분석과 공주대학교 이병대 겸임교수의 천안시 원도심 재생방안이 발표되었고, 베이징 대학 dr.Zhao교수의 중국의 환경문제 및 신기술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지금 역말 오거리는 출퇴근 시간 지체 및 대기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기하구조 개선 및 신호 체계 개선을 통해 원활동 교통체계가 요구된다”며 “단국대 입구 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진입만 가능하게 만들고 입구에서 진출하는 차량은 신설된 도로를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향후 천안 지역 도시재생은 원도심이 가지는 역사적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등 민관일체의 총제적인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표 후에는 지정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고경호 대전일보 천안쥐재본부장은 보행자 중심의 슬로우시티 개념의 도입 등과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컨설팅 센터 등 관련 조직을 설치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이재영 천안시개발위원회 위원은 도시재생사업이 고밀도 아파트 건설 위주의 재개발 방식과는 다르게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역사성을 중요시하고, 민간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토론에는 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 김의정 천안시 도시과 재개발팀장이 참여해 천안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원도심 재생의 중요성과 공공관리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예나 기자 kyn0748@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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