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베스트 티칭 어워드 선정 이상호(토목환경공) 교수
2009 베스트 티칭 어워드 선정 이상호(토목환경공) 교수
  • 이보연 기자
  • 승인 2010.05.27 23:23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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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문제 만들며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 베스트티칭어워드를 수상한 이상호(토목환경공) 교수는 “구조물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역학적 원리와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의 강의는 토목환경공학과에서 선행되어야하는 원리와 개념에 대한 설명을 중요시 한다. “역학적 개념을 여러 관점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본 원리와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제로 강의를 진행한다”는 이 교수.

이 교수의 수업을 수강했던 최정현(일반대학원·석사 1학기) 원우는 “교수님의 수업은 판서수업이어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수준에 따른 예시와 다른 수업에 비해 학생들의 질문이 많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용(일반대학원·석사 1학기) 원우도 “교재만이 아닌 교수님께서 직접 문제를 만들어 학생들이 찾아보게끔 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토목환경공학과는 수리·수문학, 구조역학, 도로·교통공학, 환경, 측량분야로 나뉘는데 각 분야의 실험과 실습은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들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이 교수의 수업은 실험·실습 장비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자들이 어떠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이 교수는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우리 몸의 혈관과 같은 사회간접자본시설인 교량, 도로, 발전소 등의 시공, 설계, 시설에 대한 관리직에 많이 종사할 텐데 사회에 공헌한다는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와 강력한 태풍이 빈번하고 지진, 해일, 화산 등의 자연재해와 환경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따르는 시설의 노후 및 유지 보수에도 우리 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협동과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협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보연 기자 boyoun11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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