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
‘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
  • 단대신문
  • 승인 2010.07.13 15:04
  • 호수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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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커뮤니티에는 특별함이 있다


대학 내 자유로운 의사소통 기구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직위, 성별, 학번을 막론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준다.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 모두와 함께하고 싶은 사연 등 가벼운 주제부터 심도 깊은 내용까지 대학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할이다. <단대신문>에서는 단국대학교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웅성웅성, D-voice, 단쿠키와 최근 대학 최초 오픈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단국대학교 모바일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


‘웅성웅성’을 보면 단국이 보인다

 

 

단국대학교 홈페이지는 범단국인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한다. 이는 ‘웅성웅성’ 게시판이 있기에 가능한 말이다. ‘웅성웅성’은 ‘곰들의 소리(熊聲)’라는 게시판 이름에 걸맞게 학교시설이나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이 올라온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 구함’ 같은 실질적인 정보들의 교환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글이 게재되고 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게시글은 옆에 녹색 ‘HOT’아이콘이 나타나기 때문에 학생들이 관심 있게 보는 글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웅성웅성’ 외에도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게시판광장에는 ▲유저갤러리 ▲하숙방자취방정보 ▲벼룩시장 ▲분실물/유실물 게시판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유저갤러리’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공간이며 사진첩 형식으로 게시된다. ‘하숙방자취방정보’ 게시판은 학교 주변의 각종 룸과 학생이사정보들이 가득하다. 또한 ‘벼룩시장’에서는 자신이 쓰던 중고물품이나 책을 판매/구매요청을 할 수 있고, ‘분실물/유실물’은 분실했거나 습득한 물품이 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이와 같이 단국대학교 홈페이지의 커뮤니티에서는 게시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정보교환 및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디보이스, 소통으로 치유되는 커뮤니티

 

 

디보이스는 2008년, 단대신문과 DKBS, The Dankook Herald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합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졌다. 커뮤니티로서의 특징으로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덧글을 쓸 수 있는 100% 개방형 게시판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재, 독자와 청취자들이 디보이스에 찾아와 다양한 매체들이 전달하는 소식에 대한 의견을 펼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D-Agora 라는 토론방을 개설해 학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학교 주변의 맛집 정보, 기획 기사, 웹툰, 문화 추천, 게임방 등 유익하면서 재밌는 콘텐츠들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디보이스가 커뮤니티로서 추구하는 것은 소통으로 치유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언론 매체로서 학교와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치우침 없는 시각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전달해,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디보이스의 목표이다.


 이상만 기자 diplina@dankook.ac.kr

 

‘단쿠키’에는 각종 정보가 있다

 

 

단국인이라면 ‘단쿠키’에 가입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쿠키는 DANKOOK In E-space의 줄임말로 단국대학교 정보공유 커뮤니티를 가리킨다. 단국대 학생들의 소통의 부재로 지난해 8월 오픈한 단쿠키는 많은 학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쿠키를 만든 이강국(컴퓨터과학·10 졸) 동문은 단쿠키를 알리기 위해 운영진 모집 현수막을 걸고 축제기간 커뮤니티 이름에 대한 공모를 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단쿠키는 닉네임 제도를 운영하여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줌으로써 더욱 열띤 게시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덧붙여 ‘단    ! 지식in’란에는 성적, 장학금, 동아리 등 대학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 ‘곰시장’란에는 학생들이 서로 물품을 거래하는 공간이 형성돼 있어, 전공서적, 전자사전 등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고 싶을 때 곰시장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한편 여학생들만의 전용공간 ‘단쿠키 여신들의 소굴’, 기숙사생들을 위한 생활 노하우를 위한 ‘집현재/웅비홀’, 평소에 말 못했던 고민이나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재학생들과 함께 소통 하는 공간 ‘곰민’ 등 많은 게시판이 마련돼 있다. 


 강민우 기자  airtc2002@dankook.ac.kr

 

내 손안의 대학 ‘단국대 모바일 홈피’

 

 

종합대학 가운데 최초로 단국대학교가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었다. ‘모바일 단국대학교’는 대학과 학과 소개는 물론 공지사항·식단·캠퍼스 맵 등 학교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에 내장된 ‘사파리’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기종에 관계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요 증가에 따라 개설된 모바일 단국대학교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과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모든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파리 기반으로 제작했다”며 “현재 게시판, 도서관 실시간 자리 검색 등의 기능 추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모바일 단국대학교는 사파리 웹브라우저 실행 후, 주소창에 m.dankook.ac.kr 또는 m.dku.edu를 입력, go 버튼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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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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