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공예·09 졸) - 제시뉴욕 여성브랜드 디자이너
윤은혜 (공예·09 졸) - 제시뉴욕 여성브랜드 디자이너
  • 윤은혜 동문
  • 승인 2010.09.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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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과 방학은 자기계발의 시간"

▲ 제시뉴욕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윤은혜(공예·09졸) 동문

“학기 중과 방학은 자기계발의 시간”

제시뉴욕은 여성브랜드로 20대 초중반에서 30대 초중반을 타겟으로 지금은 서울과 중국 상해에 사무실이 두 곳이 있습니다. 상호는 (주)제시엔코로 “제시뉴욕”과 “알렉시스 앤”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상해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런던에 SHOWROOM 또한 오픈되어 있고 한국에 80여개 중국에 3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S/S와 F/W 시즌에 맞춰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년생이다 보니 배우는 단계라 소재를 찾고 시즌에 맞게 아이템 별로 어떻게 디자인을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학교생활은 학기 중에는 성적관리와 학업위주로 생활을 했습니다. 학과 과제를 충실히 하면서 성실함을 키워갔습니다. 그 후, 성실한 생활을 자기소개서에 장점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교수님의 추천과 수업시간의 준비로 공모전에 되도록 많이 참가하여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방학 때는 저의 목표를 이루기에 학교생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방학동안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자기계발에 시간을 더욱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력서를 작성할 때 어떤 능력과 재능이 있는지는 자격증으로 증명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자격증 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생각되어 틈틈이 필기와 실기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이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대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졸업전시회가 마무리된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계열은 포트폴리오가 그 사람의 개성을 거의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컨셉을 잡고 자기가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아 4권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하지만 여러 컨셉으로 너무 많은 양보다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면접 볼 때에는 자기가 어떤 컨셉으로 작업을 했고 이렇게 한 동기 또한 그냥 입을 열면 술술 나올 정도로 머릿속에 계속 생각을 했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그 사람의 인격 또한 중요시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상사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본적의 예의라든가 긍정적인 마인드 또한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과 실무는 다르다
입사 후 학교생활에 아쉬움을 가졌던 것은 실무경험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일을 하면서 대학생활과 실무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도 다른 사회생활을 경험함으로써,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학 생활 때 한 번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 체험 같은 것을 한 번쯤 해보고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은혜 동문
윤은혜 동문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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