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앱' 사용해보니
'단국대 앱' 사용해보니
  • 최안나
  • 승인 2010.09.08 16:40
  • 호수 12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열풍이 캠퍼스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을학기가 시작된 지금, 우리 대학에서도 스마트폰을 들고 식단을 확인하거나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하며 길을 걷는 학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우리 대학은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용 2가지 버전의 앱이 있으며 위성사진을 이용한 학교 위치와 학교 주변 음식점, 학교식당 메뉴, 열람실 자리 현황, 학사일정 등을 알 수 있다.

 기자는 아이폰 버젼의 앱을 사용해봤다. 수업이 끝난 점심시간. ‘단국대앱 I Love DKU’을 실행시켜 ‘학교식단정보’란을 터치했다. 학생식당 점심메뉴를 보기위해서다. 학생식당 뿐 아니라 교직원식당, 학생식당, 웅비홀 기숙사 식당의 한 주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은 힘들게 가온로를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하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주변상점정보'를 실행시키면 된다. 먹을 곳, 마실 곳, 배달하는 곳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서도 한식, 중식, 일식 등 보다 구체적으로 분류 되어있다. 하지만 '단국대 앱' 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근처 상점 보다 보정역 주변의 상점소개가 많은 것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또 상점정보에서 전화번호를 터치할 시 바로 통화로 연결되지 않는 점도 아쉽다.

 도서관 자리 경쟁이 치열한 시험기간에는 '열람실 여석조회'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10초마다 자동갱신 되는 자리 현황을 볼 수 있으며 사용 중인 좌석은 붉게, 빈 좌석은 노랗게 표시된다. 시험기간에는 빈 좌석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실시간으로 좌석을 확인할 수 있어 빈자리를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밖에도 단국대 앱은 무료 국제전화, 모바일 학생증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셔틀버스 노선과 강의 시간표 확인 등 대학생활 밀착형 기능이 없어 좀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최안나 기자 annaroid@dankook.ac.kr

최안나
최안나 다른기사 보기

 annaroid@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