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이보연 기자
  • 승인 2010.09.10 15:49
  • 호수 12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

 

 #1. 힘든 시기 버틸 수 있었던 버팀목

천안캠퍼스 기독교 선교 동아리인 ‘마라나타’의 이샤론(생활체육·2) 회장은 “1학년 때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할 때 동아리가 피난처와 같았다”며 “힘든 시기에 동아리를 통해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람어인 ‘마라나타’는 성경 요한계시록 22장 20절에 있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뜻이다. 이 동아리는 찬양으로 사역하며 우리 대학의 복음화와 천안시의 복음화 그리고 각 지체들의 지역에서의 복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전도와 찬양으로 깊어지는 신앙심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동아리 방에 방문했을 때, 기타반주에 맞춰 7명의 학생들이 손뼉을 치며 찬양하고 있었다. 잠시 후 ‘마라나타’ 출신의 전도사가 도착해 찬양을 마치고 30분 정도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는 설교로 진행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아침 8시 반까지 동아리 방으로 모여 성경공부인 Q.T(Quiet Time)를 함께 한다. 매주 수요일은 좀 더 일찍 모여 QT를 마치고 노방전도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찬양을 한다. 이 회장은 “지난 3월에 찬양을 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차를 나눠줬는데 비록 몸은 조금 고됐지만 기도로 준비해 회원 수도 늘고 신앙심도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매주 목요일 5시 반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찬양집회를 갖는다.

#3. 찬양 동아리를 넘어서 사역자를 배출하는 동아리로

우리 대학은 신학 관련 학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라나타’에서는 사역자를 많이 배출했다. 현재 마라나타 출신 사역자는 목사와 전도사를 합해 스무 명 가량 된다. 또한 2003년 설립된 기독교 문화 사업 공동체인 ‘마커스’의 설립멤버도 이 동아리 출신이다. 이 회장은 “우리 대학에는 기독교동아리연합회가 없지만 진행 중인 연합예배와 대표자들의 모임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연 기자 boyoun111@dankook.ac.kr

이보연 기자
이보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boyoun111@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