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거장 7인 우리 대학에 온다
할리우드 영화 거장 7인 우리 대학에 온다
  • 김남형 기자
  • 승인 2010.09.1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콘텐츠연구원 주관, 3D 입체영상 스토리텔링 부분 좋은 경험 될 것

 

▲ 3D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오는 27일부터 총 10주간 죽전캠퍼스에 할리우드 영화 최고의 거장 7인이 ‘3D 영화 스토리텔링 개발 프로젝트’를 교육하기 위해 온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 미디어콘텐츠연구원(원장 서병문(멀티미디어공) 교수) 산하 스토리텔링연구센터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국내외 거장 프로젝트 교육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성사됐다.

  우리 대학을 찾는 할리우드 거장들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스토리텔링 및 3D분야의 최고의 작가이자 감독들로 ▲<슈렉 포에버>의 작가 죠쉬 클라우스너(Josh Klausner) ▲<뮬란>의 작가인 레이먼드 싱어(Raymond Singer)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3D 촬영 감독인 션 필립스(Sean Philips) ▲<라이온 킹>의 작가이자 <나는 전설이다>, <핸콕> 등의 컨설턴트인 크리스토퍼 보글러(Christopher Vogler) ▲스토리텔링 저작도구 개발로 1994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크리스 헌틀리(Chris Huntley) ▲미국 5대 시나리오 컨설턴트 중 한 명인 다라 막스(Dara Marks) ▲디지털스토리텔링의 창시자 조 램버트(Joe Lambert)이다. 이번 할리우드 영화 거장 초청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이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3D 입체영상의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할리우드 거장은 국내에 개인별 2~3주 동안 체류하면서 국내 작가와 감독, 기획자뿐만 아니라, 예비작가, 스토리텔링연구자 등에게 하루 4시간씩 총 10주에 걸쳐 스토리텔링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결과로 나온 시나리오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마켓에 진출하거나 국내 영화제작사에 의해 제작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또한 인턴십 과정의 예비작가와 연구자에게도 시나리오 창작뿐만 아니라 3D 영화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3D 영화산업의 전반적인 특성과 미래응용 방향, 그리고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우정권(한국어문) 스토리텔링연구센터 센터장은 “본 센터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에 아직 정착되지 않은 3D 영화 스토리텔링 개발의 매뉴얼과 제작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다”라며 “지난 2월에 세계 최고의 저작도구 회사인 Write Brothers와 체결한 MOU를 올 하반기에는 실천에 옮겨, 영화산업뿐만 아니라 융합미디어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저작도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knh6856@dankook.ac.kr


김남형 기자
김남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

 knh6856@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