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봉사동아리 레오
천안캠퍼스 봉사동아리 레오
  • 고민정 기자
  • 승인 2010.09.14 15:56
  • 호수 12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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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과 진실한 마음 경험할 수 있어”


목적성이 아닌 진실한 마음 필요
“물론 처음에는 봉사시간 때문에 가입하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선후배간의 정과 봉사활동 후 느끼는 보람으로 원하는 시간을 다 채우고도 동아리를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최봉준(응용화학공·3) 회장은 레오의 모티브는 따뜻한 정과 진실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레오에 가입된 30~40명의 회원들은 매달 1회 천안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신아원과 삼일 육아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 부모가 잠시 맡기고 간 아이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레오 회원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물론 청소와 창고정리, 나무 심는 일 까지 많은 사람의 힘이 필요한 일들을 돕고 있다. 최 회장은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곤 한다”며 “한 달에 한 번 볼 때마다 쑥쑥 커있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든든한 후원군
레오는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 클럽’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받은 후원으로 매달 봉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구입해 전달해주고 있다. 인근 식당의 주인도 고마운 손길을 보태고 있다. 식당 주인은 뜻 깊은 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기특히 여겨 회원들이 방문하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 있다.

Leadership, Experience, Opportunity
‘레오(LEO)’는 리더십, 경험, 기회의 영어 약자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최 회장은 “이 세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는 뜻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다면 누구든지 학생회관 110-6호로 방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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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ko92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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