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 자매대학③ 쿠퍼유니온대학교(The Cooper Union)
클릭 ! 자매대학③ 쿠퍼유니온대학교(The Cooper Union)
  • 박윤조 기자
  • 승인 2010.09.14 17:04
  • 호수 12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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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미술, 공학 우수 대학, 공대생만 지원가능

③ 쿠퍼유니온대학교(The Cooper Union)


건축, 미술, 공학 우수 대학, 공대생만 지원가능

 

쿠퍼유니온대학교에 대해서
쿠퍼유니온대는 미국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인 이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1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대학이다. 전교생은 천 명 미만이며 건축, 미술, 공학 세 가지 전공만 개설되어있는 소규모의 대학이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전공은 모두 상위권에 속하며, 특히 매년 30명 안팎을 뽑는 건축대학은 미국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쿠퍼유니온대의 재학생은 4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다.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학기 시작 전 편입생과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4~5일 간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참가해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수강신청은 전공담당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오프라인으로 수강과목을 정하게 된다. 쿠퍼유니온대의 수업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쿠퍼유니온대는 1학년 때부터 실습교육을 강조하기 때문에 실험실에는 나노장비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영작 에세이를 일대일로 첨삭해주는 ‘writing center’가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환학생이 말하는 쿠퍼유니온대 생활
쿠퍼유니온대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박상준(전자컴퓨터공·4) 군의 말에 의하면 쿠퍼유니온대는 한국과는 달리 수업시간에도 교수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실험장비사용에 있어 제한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박 군은 공부하는 시간 외에는 동아리 파티나 컨퍼런스에 참가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에서 조금 걸어 나가면 위치해 있는 공원에 갔다. 쿠퍼유니온대 주변은 뉴욕 맨해튼 중심이기 때문에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쿠퍼유니온대 학생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곳이 있어 박 군도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할로윈, 추수감사절 때는 뉴욕에서 벌어지는 퍼레이드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과의 교류는
우리 대학은 2009년 2학기에 쿠퍼유니온대학과 교환학생 파견을 처음 시작했다. 현재 우리 대학에서는 공대학생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학점평균 3.0이상인 학부 3~5학기생 중 영어성적이 TOEFL IBT 83이상이거나 IELTS 6.0이상이면 된다. 교환학생 선발 인원은 1명으로 3월 초 공지하여 선발하고, 9월에 파견돼 1학기를 쿠퍼유니온대에서 보내고 온다. 뉴욕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미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쿠퍼유니온에서는 ISS프로그램 중 이공계 외국인 학생들이 실험, 연구에 참여하는 International Summer Research Program에 2명의 학생을 우리 대학으로 파견한 바 있다.


 정리: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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