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실시한 2011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전체 경쟁률이 죽전캠퍼스 15.02대 1, 천안캠퍼스 10.28대 1을 기록했다.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죽전캠퍼스는 작년 경쟁률인 17.94대 1보다 높은 19.49대 1, 천안캠퍼스는 작년 9.23대 1보다 높은 13.61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 죽전캠퍼스는 12명 모집에 1,644명이 지원한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 일반학생)이 1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일어일문학과(어학특기자) 70.25대 1, 경제학과(일반학생)  30.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설학과인 국제학부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학부(어학특기자)는 10명 모집에 187명이 지원하여 18.7대 1,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면접성적우수자)는 6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하여 1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4명 모집에 1,265명이 지원한 생활음악과(보컬, 일반학생)가 316.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일본어과(어학특기자) 44.25대 1, 의예과(의학우수자) 19.8대 1, 치의예과(의학우수자) 20.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죽전캠퍼스는 작년 경쟁률인 13.43대 1보다 낮은 5.82대 1, 천안캠퍼스는 작년 18.39대 1보다 낮은 3.1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입학전형팀 조병식 팀장은 “작년에는 죽전·천안캠퍼스의 어학·미술·한문·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속해있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전형들이 모두 일반전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죽전캠퍼스는 지난 27(월)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시작으로 각 전형유형별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천안캠퍼스는 28(화)일 일괄적으로 발표한다. 개인별 면접·실기·논술고사 일시와 장소는 고사 3일전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에서 발표한다.

김남형 기자 knh685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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