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0 세계작가 페스티벌’개최
우리 대학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세계작가페스티벌’이 ‘바다의 시 정신-소통의 공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초청된 국외 작가로는 스페인의 안토니오 콜리나스 외에 중국 작가 모옌, 베이다오, 프랑스 시인 클로드 무샤르, 폴란드 시인 예지 일크, 일본 시인 고이케 마사요, 미국 시인 더글러스 메설리 등 11명이다. 국내에서는 우리 대학 석좌 교수 고은(문예창작) 시인을 포함해 신경림, 백낙청, 박범신, 천양희, 이건청, 나희덕, 안도현 작가 등 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간 작품낭송과 토론 등을 함께 하며 의견을 나눈다. 4일 죽전캠퍼스에서 ‘상상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고은 시인의 기조 발제에 이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천안캠퍼스에서 ‘소통의 바다’를 주제로 포럼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창덕궁과 경복궁, 인사동 일대를 답사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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