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합창 동아리 '다솜'
죽전캠퍼스 합창 동아리 '다솜'
  • 최안나 기자
  • 승인 2010.10.07 23:29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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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음 속 깊어가는 정

 

사람과 노래의 하모니
KBS 예능 프로그램에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있다면 죽전캠퍼스엔 합창동아리 '다솜'이 있다. 기계음이 난무하는 가요계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촉촉한 단비가 되어 줄 다솜을 소개한다.
다솜에서는 약 30명가량의 학생들이 합창단을 꾸려나가고 있다. 일주일에 이틀은 모든 파트가 모여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하루는 파트별 연습에 들어간다. 지금은 11월에 있을 정기연주회를 위해 연습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카펠라는 다솜에게 있어 중요한 홍보수단이자 자랑거리이기 때문에 특히 공을 들여 연습한다고 한다.
다솜 정안철(화학공학·2) 회장은 "합창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여럿이 모여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과 그 화음을 함께 만들어가며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정"이라고 전했다. 1년 동안 준비한 합창공연을 성공리에 합창을 마쳤을 때는 '아, 우리 모두의 힘으로 이렇게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노래 잘 못해도 OK
다솜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모이는 동아리가 아닌 노래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모인 동아리다. 노래를 잘 하지 못해도 위의 조건만 충족된다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아리 지원 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고 파트를 나누기 위한 간단한 테스트만 치르면 된다. 신입생 회원은 1학년과 2학년 중심으로 선발한다.

 우리 동아리 '이것' 만큼은 자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가족 같은 동아리 분위기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생들은 밥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웃음). 저희와 함께 멋진 화음을 만들어나갈 신입생을 기다리겠습니다! "

최안나 기자 annaroid@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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