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외학술문화탐방단 ⑥덴탈흑곰
2010 해외학술문화탐방단 ⑥덴탈흑곰
  • 고민정 기자
  • 승인 2010.10.13 16:51
  • 호수 128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선진 건치국가들의 다양하고 뛰어난 치과 재료·교육과정 경험

2010 해외학술문화탐방단 ⑥덴탈흑곰

 

지난 5월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에서 처음 시행한 ‘해외학술문화탐방단’ 발족식이 열렸다. 팀으로 탐방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된 탐방단은 대학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하계방학 중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단대신문은 탐방단의 참신한 주제 선정부터 해외 선진사례 탐방 후 접목방법까지 그들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쪾팀명 : 덴탈흑곰/ 김린호(치의·2) 군, 김용태(치의·1) 군,  이혜진(치의·2) 양, 하혜정(치의·2) 양
쪾탐방주제 : 치과 기구와 재료의 선진 동향
쪾탐방국 :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웨덴

 

▲스웨덴의 노벨 바이오케어 회사 공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탐방단.

 

▲International education center의 내부 및 코스 수료 과정.


치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덴탈흑곰 팀은 유럽 건치국가들의 치과재료 관련 기업을 돌아보며 최신 치과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고, 우리 대학 치과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치과 의료기술을 가진 곳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탐방을 떠났다.
탐방단은 첫 번째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에서 전 세계 치과 세라믹과 레진 생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Ivoclar-vivadent라는 치의학 연구소를 방문했다.
탐방단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간략한 세미나를 듣고 실제 치과 대학 수업 중에 배우는 몇 가지 실습을 직접 해보았다. 공장 견학 또한 굉장한 볼거리였다. 공장을 도는 중간에는 그들의 대표적인 상품인 IPS impress와 IPS e.max라는 세라믹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어 심미 치료에 관한 최신 재료의 특성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탐방단은 Ivoclar-vivadent 회사 내 International education center에서 심미수복치료 자격증까지 수료할 수 있었다. 탐방단이 수료한 과정은 최신 보철학 기술 코스로 치아를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레진으로 심미 치료를 하는 과정이었다.
두 번째로 방문한 Nobel Biocare사는 1950년 스웨덴의 Per-Ingvar Branemark 교수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된 골유착 개념에 기초하여 개발된 Brane mark System을 처음으로 상업화하여 생산, 마케팅, 판매하고 있는 회사였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Kavo dental excellence 공장 견학에서는 자사 제품의 설명과 더불어 교합학에 관한 여러 가지 이론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Kavo의 명성만큼이나 정교하고 새로운 기능이 많은 유닛 체어들을 볼 수 있었다. 자동 멸균 기능 등 위생능력이 특히 월등한 Kavo사의 유닛 체어는 아직 한국에는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에 많이 수출되어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Interview
실제로 회사를 견학했을 때 일반적으로 책에 설명된 것보다 뛰어난 치과 재료들을 많이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학교에서 이제 막 임상 실습을 시작한 우리들에게 Ivoclar-vivadent 회사에서 수료한 교육 과정은 매우 흥미로웠다. 레진 심미 치료는 재학 중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나중에 실제 치료를 할 때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신중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민정 기자
고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

 mjko921@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