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시 1차 고사 현장 <4> 고사를 마치고
학생들이 비행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바람에 잘 적응해서 영근 과실을 맛 본 학생도 있을 겁니다. 아직 익숙지 못 해 기대했던 것 보다 날지 못 한 체 내려온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첫 비행을 잘 했든 못 했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다듬었던 실력들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만족하면 됩니다. 하늘은 날고자 하는 이에게 열려있습니다. 언제든지 쉼 없이 날개를 치면 더 높게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힘든 시간들을 버텨온걸 압니다. 그래서 대견합니다.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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