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시 1차 고사 현장 <1> 입실 시간을 기다리며
"긴장 될까봐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요. 막상 오니까 떨리네요."박재현(홍익대 사범대 부속고·3)군은 긴장한 얼굴로 시험장 앞에서 마음을 다잡고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옆에는 당돌한 여학생들이 깔깔거리네요. "열심히 해서, 재수는 하지 말자"며 김호은(동탄고·3)양이 말하자 친구 조훈미(동탄고·3)양이 "그래 한 번에 가는 거야"라고 맞장구 칩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보거나 안무를 다듬고. 흠이라도 될까봐 단정하게 인상착의를 고치는 분주한 학생들. 모습들은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한 마음. '후회하지 말자'가 이들의 마음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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