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K C&C - 세계를 무대로한 진정한 글로벌 IT서비스 리더로
7. SK C&C - 세계를 무대로한 진정한 글로벌 IT서비스 리더로
  • 서준석 수습기자
  • 승인 2010.11.23 15:27
  • 호수 12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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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채무 신용등급 ‘AA’로 평가, 전년대비 수익성적 43%

죽전캠퍼스와 근접한 분당에는 현재 312개의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이 IT기업이다. 이중에는 NHN, KT, SK C&C, 네오위즈게임즈 등 굴지의 IT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서울 테헤란로에 이어 ‘제2의 디지털밸리’로 주목받고 있다. 단대신문에서는 분당IT밸리의 주요 기업들을 찾아 살펴보고 우리 대학과 이들 기업군과의 연계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7. SK C&C - 세계를 무대로한 진정한 글로벌 IT서비스 리더로

기업채무 신용등급 ‘AA’로 평가, 전년대비 수익성적 4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만이 무한경쟁시대의 생존비법

 

1955년 포츈지에서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4%에 불과한 71개 기업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사정은 어떠할까? 우리나라도 1960년대의 10대 기업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기업은 단 3곳뿐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세계는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고 이런 급류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춘 ‘창조와 도전’이라고 SK C&C 대표이사 부회장 신승배 씨는 말한다.
SK C&C는 IT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통신, 에너지, 물류 및 서비스 등 전 산업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형 기업이다. 또한 지난해 6월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에서 AA-등급을 받아 재무상태가 탄탄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이력도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8개월 만에 전년대비 43%의 성장률을 보이며 AA등급을 받아내어 IT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었다. 아시아 최고 통신사 2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역량을 넓혀가는 기업이 바로 SK C&C이다.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컬러링’이라는 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컬러링’(통화대기음)을 처음 도입한 기업이 바로 SK C&C의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통해 60여건의 컬러링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2002년 3월부터 현재까지 10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리라 세계최초로 CDMA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새로운 모바일 기술과 함께 TU미디어, 멜론, 싸이월드, 모네타 등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개발로 국내외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IS(Intelligent System)기술
SK C&C의 핵심 산업인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기존 교통시스템에 전자, 통신, 제어 등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제주시가 이 기술을 채택하여 교통통제와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보았다. 해외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최초로 7650만 달러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아제르바이잔 바쿠 시에 수주하였다. 이어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에 1200달러 규모의 사업을 또 한번 성공적으로 수주하여 세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이력덕분에 지난 9월에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고기술 창신 국가프로젝트 시범도시인 심천시로부터 19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중국내 다른 도시로의 ITS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품는 세계적 마인드
SK C&C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모토로 하여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극대화 하기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IT기업인만큼 IT기술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몽골의 울란바토르 빈민 지역 등에 총 3,000여 대의 PC를 기증하였다. 또한 IT전문인력 부족으로 시장의 진출이 어려운 베트남에 IT교육센터를 만들어 자바와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 C&C는 구성원 모두가 33개의 봉사단에 소속되어 정기적으로 자발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를 ‘행복나눔 계절’로 선포하고 사회적기업 대상 봉사활동 및 소외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누기, 행복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SK C&C 임직원들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의미로 연탄을 전달해 주고 있다.


대기업다운 급여체계와 복리후생
SK C&C는 선진 기업형 급여체계인 성과급 제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연봉을 차등하게 지급함으로써 직원이 능력개발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리 후생에 있어서는 대기업의 이름에 걸맞게 세세한 부분까지 지원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생활의 안정적 정착과 회사적응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 및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 준다. 주택 구입 시에는 3천만 원, 전세 2천만 원, 월세 1천만 원을 각각 대출해 주고 생활안정자금으로는 1천만 원을 대출해 준다. 또한 미취학(만1~4세) 자녀에 대해서는 최저 수준의 보육료 혜택과 별도 수유실을 운영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4인 가족 기준의 유기농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SK Family Card’를 지급하여 연회비 10만원을 지원, 임직원 단체 보험 가입을 통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의 SK C&C IT교육원에서 '2010장애인 무료 IT교육 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혁신적 사고와 패기를 갖춘 전문가 선호
SK C&C가 선호하는 인재는 열정과 혁신적 사고, 전문 지식을 고루 갖춘 전문가이다. 기존의 방식이나 사고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를 통해 맡은 바 업무를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회사와 구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열정적 자세도 필요하다.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능력 또한 SK C&C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다.
경력사원모집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입사지원가능분야는 공공/금융 분야, 텔레콤/제조 분야, 인프라 분야, 신규사업 분야, S/W공학/컨설팅 분야, 경영지원/글로벌 분야로 다양하며 SK C&C 홈페이지(
www.skcc.co.kr)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서 작성이 가능하다. 신입사원의 경우 SK신입사원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전형, SK종합 적성검사, 면접, 채용 건강검진의 순서를 거쳐 선발된다.

서준석 수습기자
seojs0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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