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존재 자체의 적극 홍보 있어야
스마트 폰을 꺼낸다. 인터넷 검색창을 띄우고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여 필요에 맞게 이용한다. 이렇듯 우리는 바야흐로 정보통신의 발달에 의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반해 물리적 접근으로부터의 불편함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제한을 감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단국인들이 ‘단대신문’이라는 교내언론지를 찾는 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짧은 시간이나마 단대신문 모니터를 해오면서 감탄한 바로는 단대신문 내 기사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도, 문제제기와 대안의 탐색, 정보제공, 제안 등 ‘단국대와 단국인’을 모티브로 하여 기사화된 총체는, 삶 그자체로 확장되어 삶의 전(全)부분에 가까워 보였다. 이는 독자들에게 수많은 자극이 되어, ‘신문사→독자’의 일방적 소통이 쌍방적 소통으로 작용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매순간 생동하는 학교의 순간을 그려내기 위해 온몸으로 고민하는 단대신문! 좀 더 잘난 체, 아니 잘난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아직 그 진가를 접하지 못한 여러 학우들을 위해 단대신문 존재 자체의 적극적인 홍보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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