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산번역대학교 교환학생 이보배(영어·4) 씨
중국 중산번역대학교 교환학생 이보배(영어·4) 씨
  • 이샤론
  • 승인 2011.01.12 11:57
  • 호수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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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중국 중산 번역대학교에 연수 교환 학생으로 다녀온 천안캠퍼스 이보배(영어·4) 양을 만나봤다. 중산대학교는 중국 상위 5위권 대학답게 아침 7시면 기숙사 1층에서는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소리 내어 공부하는 열정적인 광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중산대 연수교환 프로그램은 소수정예 시스템으로 학생과 선생님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2~3일 마다 보는 단어시험과 역할극, 그리고 본과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튜터링이 중국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중산대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있다. 또 무엇보다 그에 걸 맞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뒷 따른다. 이 양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양은 ‘AIESEC 국제 청소년 기관’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두 달 동안 인턴으로 일했고, 모의 UN이나 영어 말하기 대회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양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중국 학생들과 영어실력도 겨루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으며, 국제관계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양에게 교환 학생의 경험은 “나라의 장벽을 넘어 사람 대 사람으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이 양의 꿈에 한 발 자국 전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샤론 기자 sksms9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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