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실력파 ‘창업동아리 MAC’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실력파 ‘창업동아리 MAC’
  • 이샤론
  • 승인 2011.03.10 08:35
  • 호수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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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창업동아리 MAC’

좁은 취업의 문을 넘기 위해 수만 명이 내달리는 시대이다. 지난해에는 대졸이상 실업자가 34만 600명으로 또 한번의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좁은 취업문을 열기 보단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는 건 어떨까. 여기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 CEO ‘창업동아리 MAC’을 만나봤다.
'MAC'은 1996년에 창립된 전자공학과 학술동아리이다. ‘MAC’이란 이름은 ‘Micro Advanced Contoller’의 약자이다. 마이크로 마우스와 라인트레이서, 2족 로봇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어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래밍,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2004년에 창업동아리로 지정되었고 뛰어난 개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교내외 대회에서 굵직 굵직한 상을 수상을 하며 지난해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당당히 1위의 자리를 꿰찼다.지난해 ‘종합 설계 경진대회’ 금상, ‘1인 창조기업 경진대회’ 대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하였고 이번 방학동안엔 ‘대학생 창의 발명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충남첨단과학축전과 2010 산학연협력엑스포에도 참여하여 작품 시현 및 소개를 하며 다양한 방면의 견문을 넓혔다.
MAC의 회장인 이동원(전자공·3) 군은 “창업동아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공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것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그룹스터디, 세미나를 진행하며 매년 각 종 관련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에 대한 반응을 보고, 모자란 부분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MAC은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전자제품이라면 창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분야에도 진출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요즘은 대학생들도 창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창업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창업에 관련된 무료 세미나 기회도 많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와 그것을 상품화 할 수 있는 노력, 창업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대학생도 충분히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미래의 청년 CEO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샤론 기자 sksms9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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