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내가제일잘나가요제' 폐막

본선 10팀, 열정적인 무대 선보여

2011-10-11     김예은 기자

지난 5일 천안캠퍼스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내가제일잘나가요제’에서 김용현(식량생명공·3) 군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JK김동욱의 ‘조율’을 뛰어난 표현력으로 소화해낸 김 군은 “대상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다. 정말 기쁘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상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른 안재모(회계·4) 군, 은상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른 지윤선(식량생명공·3) 양이 수상했다. 인기상은 버즈의 ‘은인’을 부른 후 여자 친구에게 이벤트를 선보인 정상우(경영야·4) 군에게 돌아갔다.

총학생회가 준비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21일에 먼저 예선 무대가 있었다. 총 4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결과, 총 10개 팀이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총 10개 팀이 노래, 춤, 개인기 등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심사위원은 서민영 음악 감독, 총학생회장 류정무(환경자원경제·4) 군, 생활음악과 학회장 지명길(생활음악·3) 군이 맡아 가창력과 끼, 무대매너, 호응도 등을 평가해 심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맥주와 방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객 무대 참여 댄스타임’ 등 관람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아마다스, 생활음악과 학생들, 초청가수 벨라와 10cm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대운동장은 축제의 장을 연상케 했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