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끌이 10. DocScanner

스마트폰은 어느덧 대학생활에도 없으면 불편한 물건으로 자리 잡았다. 수업시간에 녹음, 문서보기 등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수업과 관련된 문서나 PPT를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한다. 여기 카메라로 바로 찍어 문서로 스캔할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하려고 한다. Heavy Oy에서 개발한 ‘DocScanner’는 카메라로 문서를 찍어 바로 파일로 정리할 수 있는 ‘스캐너 어플리케이션’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컴퓨터 스캐너와 똑같은 기능은 못하지만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문서화’ 할 수 있다. 이 어플의 차이점은 바로 내가 원하는 사이즈를 정할 수 있고 원하는 부분만 사진 찍어 저장 후 바로 ‘문서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이 어플은 ‘자동인식기능’이 있어 위치와 각도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만약 자동으로 설정된 부분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손가락을 이용하여 간단히 위치설정을 바꿔주면 된다. 게다가 촬영 할 때 자동감지가 아닌 문서, 수신, 명함, 화이트보드 등 미리 설정하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촬영 후에 PDF, JPEG로 간단히 변환하여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수업시간에 수업관련 자료를 촬영 한 후 불필요한 부분이 함께 찍혀 확대하여 보거나 수정해서 공부를 한 경험을 한두 번쯤은 대부분이 경험했을 것이다. 이제부터 이 어플을 사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촬영하고 불필요하게 수정하는 수고를 줄이는 건 어떨까?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채미듬 기자 52090607@dankook.ac.kr